기초적인 용어들[EzBungae]

경리, 계정과목, 결산, 갑근세, 퇴직금 회계처리, 세금계산서 분개, 부가세신고, 증빙과 분개 등 경리실무담당자를 위한 세무/회계관련 전문사이트 [이지분개닷컴]

제목 : 기초적인 용어들

질문 : 업무에 아주 기초적인 용어들을
하나하나 몇가지만 알으켜주시면 감사...

답글 :
안녕하세요 석태선씨 관리자의 답변이 너무 늦었습니다.문의하신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의하신 질문내용이 포괄적이긴 하나 경리실무자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실무용어 해설에대하여 몇가지 우선 알려드리고 계속하여 경리실무 용어를 정리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회사에서 각종 비용을 지출할때나,거래처 외상대금을 지급시 돈을 지급한다는 경리용어는 "결제(決濟)" 하다 입니다.(납품 대금의 결제,어음의 결제등) 간혹 회사 상사나 윗사람에게 "기안서"나 "품의서"등을 결재를 받을때의 "결재(決裁)"(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의안을 헤아려 승인하는 예를들어 "부장의 결재를 받다.")와 혼동 될수 있습니다.

관리자가 실무를 볼때 일화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결재판"(검은색 화일)을 회사로고 및 부서명을 표시하여 인쇄를 외주를 주었는데 관리자가 착오로 "결제판"이라고 인쇄를 하여 윗분에게 엄청 꾸지람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2)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현금보유액"을 지칭하는 말은 "현금시제"가 아니고 "현금시재(時在)"로서 시재(時在)란 당장에 가지고 있는 돈·곡식·물품 따위의 액수나 수량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現在)"를 말합니다.

3)"이상" 과 "이하"는 기준점을 포함하여 그 보다 많거나 적음을 표시하는 말입니다.예를들어 "건당 10만원 이상" 이면 "10만원을 포함"하는 것이고 "10만원 이하"이면 "10만원도 포함"하는 것이라는 점 유념하세요.

또한 "초과" 와 "미만"은 기준점을 포함하지 않고 그 보다 많거나 적음을 표시하는 말로서 예를들어 "접대비는 건당 5만원을 초과"하면에서 "5만원 초과" 이면 "5만원은 포함되지 않고 5만 1원 부터"이고 "5만원 미만"은 "5만원은 포함하지 않고 1원부터 4만9천9백9십9원까지"를 말하는 것이라는 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4)급여계산이나 기간계산시 "이전" 과 "이후"는 기준시점을 포함하는 것이고 "전" 과 "후"는 기준시점을 포함하지 않는 것입니다.예를들어 "10월1일 이후 15일간"이라 함은 10월1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말하며 10월1일 후 15일간 이라함은 10월2일부터 10월16일까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5)"손금(損金)"이란 법인의 순자산을 감소시키는 거래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비(損費)의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서 세법상 손금의 개념은 기업회계상의 비용(또는 손비)과 같은것으로 보시면되나 반드시 그읨가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기업의 경영에 있어서 소비된 경제의 가치를 "비용"이라 하는데,이 비용(費用)을 세법상 "손금" 또는 "손금"이라 합니다.

"손비(損費)"란 기간손익을 계산함에 있어서 일전기간에 발생한 수익에 대응하는 비용과 손실을 총칭하는것으로서 이에는 매출원가,판매비와 일반관리비,영업외비용,특별손실등을 포함하는 것입니다.이는 일반적으로 비용의 개념과 혼용하고 있으나 손실을 포함하는 것이며,특히 법인세법에서 "순자산증가설"을 기초로하는 소득금액계산상 손비라는 용어를 쓰고 있고 수익을 획득하기위해 소요된 모든 비용과 기타 당해 법인에게 귀속되는 일체의 경제적손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손금불산입"(損金不算入)이란 말은 법인세법상의 용어로서 기업회계상 뚜렷한 손비임에도 불구하고 조세정책상 또는 시회정책상의 이유 등으로 법인세법상 과세소득의 산출에 있어서 그것을 손금에 산입하지 않고 과세소득으로 계상해야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손금불산입에 해당하는 거래가 발생하면 반대로 그만큼 이익이 늘어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회계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면 '재무회계', '세무회계', '관리회계'로 구분하며, 재무회계는 기업회계기준을 근간으로 회사의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경영 및 재산상황 등을 보고하기 위한 회계이고, 세무회계는 세법을 기준으로 세금을 정확히 산출하기 위하 회계이며, 관리회계는 응용회계로서 경영자에게 의사결정의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회계이며, 회계의 기본은 재무회계이고 세무회계는 재무회계와 세법의 차이를 조정(세무조정이라 함)하는 회계이고, 관리회계 또한 재무회계를 응용해서 하는 회계라는 것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여 작성한 손익계산서 상의 당기순이익에서 재무회계와 세무회계의 차이를 조정하면 과세표준이 산출되겠지요. 손익계산서에 반영된 비용 중에서 세법상 비용(세무회계에서는 '손금'이라 함)으로 인정되지 아니하는 것을 '손금불산입'이라고 하는데 이는 재무회계와 세무회계의 목적이 서로 상이하기 때문이지요.

손금불산입의 예를 들면 접대비의 한도초과액, 접대비 신용카드사용 기준비율 미달액, 5만원초과 접대비 중 신용카드 미사용액, 타법인주식.비업무용자산.가지급금 등과 관련한 차입금 지급이자, 비지정기부금, 기부금한도초과액, 벌과금.가산세 등, 법인세 비용계상액, 법인세추납액, 감가상각비 한도초과액, 퇴직급여충당금 한도초과액, 대손충당금 한도초과액, 대손요건을 갖추지 못한 대손상각비, 지분법평가손실, 투자유가증권평가손실, 재고자산평가손실 등 입니다.

상기의 예들을 암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재무회계에서는 모든 수익과 지출을 사실대로 반영하지만, 세무회계에서는 조세정의, 국가 정책 등의 이유로 재무회계상의 수익과 지출에 대하여 일부 인정하지 않거나 재무회계에서 인정하지 않는 손금과 익금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6)"공급가액"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재화나 용역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아니한것(부가세 별도)이며 예를들어 "호텔 커피숍 커피값"을 생각하시면 됩니다."공급대가"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것을 말하는 것으로(부가세 포함) 예를들어 "다방 커피값"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7)"가산세"란 세법에 규정하는 의무의 성실한 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그 세법에 의하여 산출한 세액에 가산하여 징수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가산금"이란 국세를 "납세고지서에 지정된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은 때에 "고지세액에 가산"하여 징수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즉 가산금은 "연체이자"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법인세를 3월31일까지 1,000,000원을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는 법인이 해당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아니하면 일정한 미납부가산세(미납부세액의 0.05 % x 미납일수)세를 추가해서 세무서에서 납세고지를 하게 됩니다.

이때 4월30일까지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받고도 납부하지 않으면 우선 5%의 "가산금"이 붙고,이때부터는 매월 1.2%씩 중가산금이 60개월까지 계속 붙어 총72%될때까지 불어나게 되는것입니다.
.
.
.
.
.
.
.
.
.
.
위의 내용을 한번 참조해 보시고 계속하여 추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석태선 wrote:
>업무에 아주 기초적인 용어들을
>하나하나 몇가지만 알으켜주시면 감사...
>

위의정보는 시간이 지남에따라 사실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확실한 정보는 이지분개닷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